예로부터 녹차가 생산되는 곳에 미인이 많다고 한다. 중국 최대 녹차 산지인 항주는 미인이 많기로 유명한 곳. 이와 같이 녹차가 미인을 만들어주는 이유는 녹차 중의 카테킨 성분이 지친 피부에 수렴작용과 진정작용을 하며 피부노화를 방지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항산화효과가 있어서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 예방 및 억제에 효과적이다.

카테킨 성분 외에 비타민A, C, E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피부미용에 좋다. 차세수 마시고 난 찻잎을 다시 미지근한 물에 10분 정도 우려서 차는 건져내고 비누 세안 후 그 물로 헹궈준다.

차 성분이 피부에 스며들 수 있도록 마사지하듯 토닥거리면서 헹구도록 한다.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씻으면 염증 치료와 피지분비 억제로 트러블 없는 맑은 피부로 가꿀 수 있다.

차목욕 녹차 찌꺼기나 찻잎을 스타킹 등에 넣어 묶은 다음 욕탕에 담가 차가 우러나게 한 후 목욕한다.
피부의 더러움이나 지방을 없애주고 손발의 묵은 각질이 벗겨지며 미백효과도 있다.
입욕 전에 녹차 한잔을 마시면 노폐물을 빨리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차팩 우려낸 녹차 찌꺼기의 물기를 살짝 짜낸 다음 얼굴에 얇은 가제를 덮고 그 위에 고르게 펴준다. 카테킨 성분이 피부 건조를 막아 잔주름을 예방하고 지친 피부에 수렴, 진정작용을 하여 노화를 방지한다.

15분 정도 팩한 다음 가제를 떼어내고 물로 가볍게 씻어준 다음 기초손질을 해준다.
부기 가라앉히기 마시고 난 녹차 티백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아침에 부은 얼굴과 눈에 얹은 다음 가볍게 두들겨주면 부기가 금방 가라앉는다.

두피 마사지 녹찻물로 샴푸 후에 머리를 헹궈주면 모공을 죄어주는 타닌산과 세정력이 강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비듬이나 간지러움을 없애주고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카테킨 성분의 살균 작용이 샴푸나 린스의 독성을 제거해주므로 두피를 건강하게 지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