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처럼 빛나는 피부와 윤기 나는 머릿결...\'

\'아~ 부럽다\'라고 여성이라면 이런 생각을 한번쯤 해본 적이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돈을 많이 썼을 것이라는 질

투어린 시선이 더해진다.

그러나 진짜 비밀은 큰 비용보다 낮과 밤에 따라 달라지는 생체리듬의 컨디션에 맞춰 피부와 머릿결을 관리하는

데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생체리듬에 맞춰 조금만 피부와 머릿결에 신경쓰면 고가의 화장품과 피부관리실에 연연하지 않아도 미인이

될 수 있다\"며 \"특히 밤 10시부터 새벽3시까지가 하루 중 신진대사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간에 집중 관리

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아침과 저녁에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코스를 알아봤다.

◆하루를 시작해주는 아침엔 수분미인

피부의 세포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낮 시간에는 수분공급과 생활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필수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벼운 물 세안을 주로 하지만 건조함이 심해지는 겨울에는 수분감이 있는 제품으로 클렌징을 하면 좋다.

하루 종일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색조화장 전에 수분감이 많은 토너로 피부결을 정돈해주고 보습력이 뛰어난 에센스나 크림으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준다. 외출 30분전에는 공기 중 유해성분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차단제와 비비크림이 함유된 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아침에 일어나 머리카락 상태가 부스스하고 엉킴이 심하다면, 드라이 전에 헤어에센스 또는 헤어광택제를 살짝 뿌려주면 모발상태가 부드러워져 스타일링 하기가 좋다.

◆피곤한 밤엔 단백질 미인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밤 시간은 외부환경으로 인해 지친 몸에 충분히 영양을 공급해 주면 생기와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다. 밤 시간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돼 세포 재생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에 제대로 된 나이트 케어를 해주면 낮 시간 동안 손상된 피부와 헤어는 금새 회복시킬 수 있다.

특히 겨울에는 아침에 수분에센스나 크림을 듬뿍 바르고 나가도 낮 시간 동안의 자외선과 피지, 유해성분 등으로 저녁이 되면 피부는 건조해지고 머리카락은 기름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향초로 심신을 안정시키거나 세안 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수면팩과 고수분 나이트 케어 제품을 충분히 발라주면, 낮동안 손실된 수분을 보충해줘 피부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모발에 쌓인 먼지와 노폐물은 매일 저녁 샴푸로 깨끗이 제거해 줘야 두피에 각질이 쌓이지 않아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잦은 염색과 드라이로 손상된 모발은 샴푸 후 젖은 상태에서 단백질을 공급해 주는 제품을 사용하면 건강한 머릿결로 회복되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